[주일설교, 2022.10.16, 김진영 담임목사]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10월 1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백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
성경 본문 사무엘하 14장 25-27절, 15장 1-6절
함께 읽은 말씀 역대하 16:9
영상 https://youtu.be/fn9CuFy2QKI (설교 약 32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낱말을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사고로 왕가"→사울 왕가, "암노"→암논, "왕이 계세를 1위"→왕위 계승 1위, "스님 장로"→시무 장로, "정교행·정규현 기도회"→전교인 기도회, "독약 청정"→독야청청)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담겨 있습니다. 본문 낭독 장면은 영상에 없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압살롬 다시 보기 결론을 아는 우리는 압살롬을 나쁘게만 본다. 편견 없이 보면 그는 정말 멋있고 좋은 사람이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② 다윗의 약점 평생 전쟁하며 산 다윗은 백성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일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북쪽 지파 사람들은 다윗에게 편히 호소하기 어려웠다.
③ 압살롬의 4년 아침 일찍 길에 나가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해결해 주었다. 절하려는 사람을 일으켜 세웠다. 이 일을 4년 동안 했다.
④ 새로운 스타일의 왕 백성의 마음이 "압살롬이 빨리 왕이 되면 좋겠다"로 완전히 넘어갔다. 반란은 온 백성이 합심한 일이었다.
⑤ 놓친 한 가지 백성의 마음은 다 사로잡았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⑥ 가정 그 열심의 반만이라도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했다면 이스라엘의 역사가 달라질 수 있었다.
⑦ 질문 나는 사람과 세상의 관심을 끄는 사람으로 살아왔는가,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사람으로 살아왔는가.
⑧ 가발 이야기 사람을 내 생각대로 오해하듯 하나님도 오해한다. 하나님은 학벌·재산·능력에 관심이 전혀 없으시다.
⑨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 앞에 나와 간절히 은혜를 구하는 사람. 모교회에서 들은 아버지의 새벽 기도 이야기, 작정하고 새벽 기도에 나오는 교인들.
⑩ 왜 함께 모여 기도하는가 "집에서 혼자 기도하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은 "혼자 믿으면 되지 왜 교회에 속해야 하느냐"와 같은 질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족으로 부르셨다.
⑪ 구별 기도회에 많이 나오는 사람, 큐티를 잘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아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⑫ 결론 하나님은 부족하고 흠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저 같은 사람이라도 써 주십시오." 역대하 16:9.

3. 결론 —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베푸신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 16:9 앞부분)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돌아봄 — "하나님, 하나님 보시기에 저는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의 관심을 끄는 일에 힘쓰며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의 눈으로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해 주십시오."
  2. 남은 삶 — "하나님,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갈 때에 세상과 사람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심과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 은혜를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이 자리에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드렸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오해하고 곡해할 때가 많으니, 말씀으로 마음을 항상 새롭게 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주시기를 구했다. 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으로, 믿음으로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원했다. 서울중앙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4:25-27, 15:1-6)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만큼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었다.
14: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워서 해마다 연말에 깎았는데, 깎은 머리털을 달아 보면 왕의 저울로 200세겔이었다.
14:27 압살롬은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다. 딸의 이름은 다말이며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였다.
15:1 그 뒤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자기 앞에 달리는 호위병 50명을 세웠다.
15:2 압살롬은 일찍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섰다.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불러서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 속했다고 대답하면,
15:3 압살롬은 "네 일이 옳고 바르다. 그러나 네 송사를 들어 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15:4 또 이렇게 말했다.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는 사람이 누구든지 내게로 오면 내가 그에게 정의를 베풀기를 원한다."
15: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은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들고 입을 맞추었다.
15:6 압살롬은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여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훔쳤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편견 없이 보면 압살롬은 정말 멋있고 좋은 사람이다

목사님은 "편견 없이, 진짜 아무런 편견 없이 압살롬을 보면 정말로 멋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셨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압살롬과 다윗의 나이

6-2. 다윗의 약점 — 백성의 어려움을 돌아보지 못한 왕

압살롬의 장점은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지혜롭고 사려 깊은 사람이었다는 데 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다윗의 약점을 보아야 한다.

압살롬이 이스라엘 백성의 그 어려운 문제를 알아차린 것이다.

6-3. 압살롬의 4년 — 듣고, 공감하고, 해결해 주다

압살롬은 3년간 망명했다가 돌아온 뒤 4년 동안 이 일을 했다.

절하려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다

한두 달이 아니라 4년이다

6-4.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왕 — 백성의 마음이 완전히 넘어가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압살롬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왕이었다. 사울 왕도 이렇게 한 적이 없고, 다윗도 이렇게 한 적이 없다.

왕위 계승 1순위

백성의 눈에 비친 압살롬

반란은 온 백성이 합심한 일이었다

6-5. 압살롬이 놓친 한 가지 — 하나님의 마음

한 가지 참 아쉬운 것이 있다.

6-6. 가정 — 그 열심의 반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했다면

목사님은 성경을 읽다가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고 하셨다. 압살롬은 백성의 마음을 얻으려고 새벽 일찍 일어나 4년간 수고했다. 그 반만이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와 한 시간씩 간절히 기도했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을까?

가정해 보자. 압살롬이 아침에 일어나 백성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나간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 눈에 보시기에 범죄도 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제가 정말로 믿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이 나라를 하나님의 정의로 다스려지는, 하나님의 긍휼로 다스려지는 나라로 정말 다스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십시오. 저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저에게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정의가 백성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시고 복을 주십시오."

6-7. 나는 누구의 관심을 끄는 사람으로 살아왔는가

목사님은 압살롬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자고 하셨다.

가만히 두면 우리는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에 모든 시간을 쓴다

6-8. 가발 이야기 — 하나님을 내 생각대로 오해하지 말라

중요한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으로 살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목사님은 자신을 예로 드셨다.

우리는 사람을 내 생각에 따라 오해하듯이 하나님도 내 생각에 따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6-9.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사람 —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사람

모교회에서 들은 이야기

하나님의 이목을 끄는 사람

작정하고 새벽 기도에 나오는 교인들

압살롬이 이것을 알았더라면

압살롬이 이것을 알고, 4년간 백성들만 붙들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이렇게 기도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를 도와주십시오. 저를 한번 써 주십시오. 하나님은 저처럼 흠 있는 사람, 부족한 사람,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은혜를 구하는 사람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정말 좋아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저를 한번 꼭 써 주십시오.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6-10. 한 집사님의 질문 — 집에서 혼자 기도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금 교회 소그룹 가운데 한 책(자막에는 책 제목이 '철야'로 들림)을 읽는 소그룹이 있고, 갈렙 성경공부에서도 이 책을 가지고 주중에 토론을 한다. 그 가운데 한 집사님이 책을 읽고 나서 토론하자며 카카오톡에 질문을 올렸다.

목사님은 올라온 질문들을 보다가 이 질문이 너무 재미있고 중요해서 설교에서 말씀드리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런 질문은 진짜 중요한 질문이에요. 간단한 것 같지만 이런 질문 속에 신앙생활의 본질이 들어 있습니다."

문장 하나만 바꾸어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가족으로 부르셨다

주일 예배만 드리고 교제가 없는 교인

목회자와 섬김이를 가장 염려하게 하는 교인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 혼자 신앙생활하는 것보다 교회의 지체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다. 그렇게 나와서 기도하며 신앙생활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6-11. 오해하지 마십시오 — 기도회와 큐티의 목적

목사님은 "오해를 많이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다"며 분명히 구별해 주셨다.

원하지 않는 것 원하는 것
금요 기도회, 철야 기도회에 많이 나오는 것 금요 기도회, 철야 기도회, 전교인 기도회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는 것
큐티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그 구별을 정말로 잘 아셔야 됩니다."

6-12. 하나님은 부족하고 흠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기도회에 나와 기도하는 사람은 이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압살롬 이야기의 흐름

순서 사건 성경
1 다윗의 맏아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압살롬의 친누이)을 욕보였다. 다윗은 크게 노했으나 암논을 벌했다는 기록은 없다. 삼하 13:1-22
2 2년 뒤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잔치에서 암논을 죽이게 했다. 설교 속 가상의 기도에 나오는 "범죄도 했고"가 이 일을 가리킨다. 삼하 13:23-29
3 압살롬이 외가인 그술로 도망하여 3년을 지냈다. 설교의 "3년간 망명"이다. 삼하 13:37-38
4 요압이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을 통해 다윗을 설득하여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다가 겨우 만났다. 삼하 14:1-33
5 오늘 본문. 압살롬이 병거와 호위병을 세우고 성문 길에서 백성의 마음을 얻었다. 삼하 15:1-6
6 "4년 만에" 압살롬이 헤브론으로 가서 왕이 되었다고 선포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했다. 삼하 15:7-37
7 에브라임 수풀의 전투에서 압살롬이 죽었다.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하며 슬피 울었다. 삼하 18장
8 다윗이 제사장들을 통해 유다 장로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도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고 전갈을 보냈다. 설교에서 "유다 지파도 반란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근거로 드신 장면이다. 삼하 19:11-15

7-2. 지리

지명 설명
예루살렘 성문 길 본문에서 압살롬이 서 있던 곳. 재판을 청하러 왕궁으로 올라오는 사람은 성문을 지나야 했으므로, 그 길목에 서면 온 나라에서 오는 사람을 왕보다 먼저 만날 수 있었다.
헤브론 예루살렘 남쪽 약 30km에 있는 유다의 중심 성읍. 다윗이 처음 왕이 된 곳이고 압살롬이 태어난 곳이며(삼하 3:2-3), 압살롬이 반란을 선포한 곳이다(삼하 15:10).
그술 갈릴리 바다 동쪽에 있던 작은 아람 계통의 나라. 압살롬의 외할아버지 달매가 왕이었고, 압살롬이 3년간 몸을 피한 곳이다.
북쪽 이스라엘 지파와 유다 다윗은 유다 지파 출신이고 사울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다. 설교의 "북쪽 이스라엘 지파"는 유다를 제외한 지파들을 가리킨다. 솔로몬이 죽은 뒤 이 경계를 따라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다.
에브라임 수풀 압살롬이 전사한 곳(삼하 18:6). 요단강 동쪽 지역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7-3. 인물

인물 설명
압살롬 다윗의 셋째 아들. 어머니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삼하 3:3). 이름은 '아버지는 평화' 또는 '평화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윗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소년 때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다(삼상 17장). 성경은 그를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 "내 마음에 맞는 사람"(행 13:22)이라고 부른다.
암논 다윗의 맏아들. 어머니는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삼하 3:2).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했다.
길르압 다윗의 둘째 아들. 어머니는 아비가일(삼하 3:3). 역대상 3:1에는 '다니엘'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태어났다는 기록 뒤로 성경에 다시 나오지 않아, 설교에서 말씀하신 대로 일찍 죽었을 것이라고 보는 추정이 널리 받아들여진다. 성경이 직접 밝힌 내용은 아니다.
아비가일 갈멜의 부자 나발의 아내였다가 나발이 죽은 뒤 다윗의 아내가 된 여인. 지혜로운 말로 다윗이 피 흘리는 것을 막았다(삼상 25장).
다말 압살롬의 친누이(삼하 13:1). 압살롬은 자기 딸에게도 같은 이름을 붙였다(삼하 14:27).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베냐민 지파 사람.
바리새인 예수님 시대 유대교의 한 분파.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 했으나, 예수님은 그들의 자기 자랑과 위선을 책망하셨다(눅 18:9-14).

7-4. 문화

항목 설명
왕의 재판과 상소 고대 이스라엘에서 왕은 최고 재판관이었다. 성읍 장로들의 재판으로 풀리지 않는 억울한 일은 왕에게 직접 가져올 수 있었다(삼하 14:4-11의 드고아 여인, 왕상 3:16-28의 솔로몬 재판). '상소(上訴)'는 윗사람이나 위 단계의 재판에 다시 호소하는 것이다. 설교에서 "재판관이 된다는 것은 왕이 된다는 뜻"이라고 하신 배경이다.
성문 성읍의 성문과 그 앞 광장은 재판과 거래와 모임이 이루어지는 공적인 자리였다(룻 4:1-2).
병거와 호위병 50명 병거는 말이 끄는 수레다. 앞에서 달리는 호위병을 세우는 것은 왕의 행차 모습이다. 사무엘은 왕이 백성의 아들들을 데려다 "그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라고 했다(삼상 8:11). 훗날 다윗의 또 다른 아들 아도니야도 왕이 되려 할 때 똑같이 했다(왕상 1:5).
절과 입맞춤 절은 윗사람에게 드리는 예이고, 입맞춤은 가족이나 동등한 사이의 인사다. 왕자가 절하려는 백성을 붙들고 입을 맞추는 것은 "나는 당신을 낮추어 보지 않는다"는 표시였다.
머리털 200세겔 1세겔을 약 11.4g으로 보면 약 2.3kg이다. "왕의 저울"의 기준 무게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풍성한 머리털은 힘과 아름다움의 표시로 여겨졌다.
"마음을 훔치다" 삼하 15:6의 히브리어 표현을 그대로 옮긴 말이다. 같은 표현이 창세기 31:20에서는 야곱이 라반을 '속였다'는 뜻으로 쓰였다. 마음을 얻었다는 뜻과 속였다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 설교 제목의 "마음을 사로잡은"이 이 구절에서 나왔다.
새벽 기도, 금요 철야 기도회, 작정 기도 한국 교회의 오랜 기도 전통이다. 새벽 기도는 날마다 이른 아침에 모여 드리는 기도, 철야 기도회는 밤늦게까지(본래는 밤을 새워) 드리는 기도회다. 작정 기도는 기간과 제목을 미리 정해 놓고 드리는 기도다.
소그룹, 섬김이, 큐티 소그룹은 교인들이 적은 인원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말씀과 삶을 나누는 모임이고, 섬김이는 그 모임을 맡아 돌보는 사람이다. 큐티(QT, Quiet Time)는 날마다 정한 시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경건 생활이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맞는 사람. 사무엘이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삼상 13:14)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며, 다윗을 가리킨다. 흠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돌이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역대하 16:9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한 말이다. 아사는 젊은 날 하나님을 의지하여 큰 군대를 이겼으나(대하 14장), 말년에는 하나님 대신 아람 왕을 의지했다. 하나니는 이 말씀으로 그를 책망했다. 구절의 뒷부분은 그 책망이다.
감찰(鑑察) 살펴보심. 하나님이 온 땅과 사람의 마음을 낱낱이 보신다는 뜻이다.
전심(全心) 나뉘지 않은 온 마음.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호의와 도우심.
긍휼(矜恤)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중보(仲保) 기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 드리는 기도. 설교에서 부모님의 기도를 가리켜 쓰셨다.
하나님이 뜻을 바꾸심 성경에는 사람이 회개하고 간구할 때 하나님이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모세의 간구(출 32:14), 히스기야의 기도와 15년의 생명 연장(왕하 20:1-6), 니느웨의 회개(욘 3:10) 등이다. 한편 성경은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민 23:19)라고도 말한다. 그래서 교회는 이것을 하나님이 변덕스러우시다는 뜻이 아니라, 은혜를 구하는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것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품이라는 뜻으로 이해해 왔다.
약한 것을 택하심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 설교의 결론부가 이 말씀에 기대고 있다.
지체(肢體) 몸을 이루는 각 부분.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에,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몸의 팔다리에 견준 말이다(고전 12:12-27).
하나님의 가족 "너희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 권속(眷屬)은 한집안 식구라는 뜻이다.
성도의 교제 신자들이 한 몸으로서 서로 삶과 은혜를 나누는 것(행 2:42). 사도신경의 "성도의 교제"(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가 이것이다.
독야청청(獨也靑靑) 홀로 푸르다는 뜻. 설교에서는 공동체와 떨어져 혼자 지내는 모습을 가리켜 쓰셨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